쿠팡, 뉴욕증시 11일 상장 유력···10일 공모가 산정
쿠팡, 뉴욕증시 11일 상장 유력···10일 공모가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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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본사 (사진=서울파이낸스)
쿠팡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쿠팡이 이르면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쿠팡의 최종 공모가 산정일이 오는 10일로 예정됐다.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증시의 경우 보통 상장 전날 최종 공모가를 발표한다. 이 점을 감안하면 상장일은 11일로 예상된다.

쿠팡은 지난달 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 1일 수정 서류를 제출해 주당 공모 희망가를 27~30달러로 제시했다. IPO를 통해 주식 1억2000만주(신주 1억주+구주 2000만주)를 팔아 최대 36억 달러(약 4조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의 공모희망가 상단 기준으로 산정하면 시가총액은 약 5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의 지분구조는 김범석 의장의 지분율이 발행주식수 기준 10.2%, 의결권 기준 76.8%다. 이밖에 주요 주주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VF) 33.1%, 그린옥스 캐피탈 16.6%, 매버릭 홀딩스 6.4% 등이다. 특수관계자들의 주식 매도 금지 기간은 최대 180일까지다.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을 주관하는 증권사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도이치뱅크, HSBC, 미즈호 등 10곳이다.

한편 쿠팡의 상장으로 국내 기존 유통업체 및 플랫폼 업체들의 커머스 부문 가치도 재평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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