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결제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신협에도 금융인증서를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앱(애플리케이션)에서 금융인증서를 신규로 발급받거나 타 은행에서 발급받은 금융인증서를 등록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협은 인터넷뱅킹에 금융인증서를 적용함에 따라 PC 환경에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고,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금융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와 신협 적용으로 금융인증서비스 발급 금융기관은 18개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중 농협, 산림조합, 씨티은행, 우정사업본부(우체국)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융인증서비스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공공, 증권, 보험, 카드, 교육, 의료, 핀테크 등으로 활용처가 확산되고 있다"며 "연말에 금융인증서 발급건수 2000만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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