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랜드의 미디어·캐릭터 콘텐츠 계열사 올리브스튜디오가 3일 유튜브 예능 채널 '크크스튜디오'와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댄스터'를 동시에 공개한다. 2일 이랜드에 따르면, 댄스터는 1990년대 각기춤을 선보였던 그룹 터보 멤버 김정남과 '아무노래 챌린지' 영상으로 2020년 대한민국 유튜브 전체 조회 수 3위를 기록한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출연한다. 

댄스터에선 김정남과 김가영이 신복고(트렌드) 흐름에 맞춰 1990년대 댄스곡을 배우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김정남은 "1990년대 감성과 요즘 대세의 만남으로 무엇이 탄생할지 댄스터로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가영은 "댄스의 신 김정남 선배님께 직접 춤을 배울 수 있어 영광이고 새로운 예능 콘텐츠에 설렘이 크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댄스터는 3일 오후 6시부터 올리브스튜디오의 유튜브 채널 크크스튜디오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리브스튜디오 쪽은 “김정남과 김가영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 첫 촬영 때 예정 시간보다 3배 이상 진행되었다. 일상에 지친 대중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지난달 출시한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와 별도로 JTBC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와 함께 3월 중 새 유튜브 예능프로그램을 1개 더 선보이며, 미디어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