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생산라인 재개···협력사 "정상화 응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생산라인 재개···협력사 "정상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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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공장 (사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사진= 쌍용자동차)

[서울파인내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일부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중단됐던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

쌍용차는 지난 해 12월 21일 회생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의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일부 대기업과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부득이하게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돼 왔다.

쌍용차는 해당 부품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온 결과, 2일부터 평택과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부품협력사들은 평택공장 각 출입구에 쌍용자동차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한마음으로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정상화 응원에 나섰다. 

쌍용차 부품협력사 비대위는 "생산라인 재가동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쌍용차의 힘찬 재도약을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외에도 만도 임직원 일동 "힘내라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정상화를 기원합니다", 현대 트랜시스 "힘내세요! 쌍용차 직원 여러분! 쌍용차를 응원합니다",  포스코 "쌍용차 미래를 응원합니다", 현대 모비스 "KORean cAN DO! Ssangyong can do!", LG전자 "이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쌍용차의 저력을 보여줄 시간입니다" 등 응원 메시지가 평택 공장과 창원 공장 주변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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