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1Q 호실적 전망에 '신고가'
[특징주] SK하이닉스, 1Q 호실적 전망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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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신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2일 오전 9시1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4.95%) 상승한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5만500원으로 최고가를 터치한 뒤 오름폭을 소폭 반납한 상태다.

거래량은 247만4656주, 거래대금은 36억9257만원 규모이고,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모건스탠리, BNK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4% 증가한 8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추정치(1조2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유악 연구원은 "호실적 요인은  PC와 스마트폰 수요 호조로 인해 D램과 낸드의 출하량이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D램의 가격도 서버 D램의 수급 개선 영향으로 인해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낸드의 업황 턴어라운드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올 2분기 D램 가격 상승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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