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모멘텀 부각···목표가↑"-IBK證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모멘텀 부각···목표가↑"-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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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펄어비스에 대해 붉은사막 출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는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붉은사막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점차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차세대 자체 엔진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기존에 출시된 검은사막 이상의 그래픽과 액션 효과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검은사막이 PC MMORPG 장르에서 모바일, 콘솔로 확장된 반면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 형태로 콘솔과 스팀 등에 먼저 출시된 이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게임 개발사 최초 콘솔 시장을 핵심 타켓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자체 엔진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펄어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29.9% 줄었다. 

이 연구원은 “PC와 콘솔 매출은 견고했으나 다수의 모바일 신작 게임이 출시되면서 국내외 모바일 ‘검은사막’ 매출 감소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올해 1분기는 북미, 유럽의 PC 검은사막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기 때문에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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