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혁신창업 기업 프로그램 'K-캠프' 사업 박차
예탁원, 혁신창업 기업 프로그램 'K-캠프'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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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K-캠프(Camp)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창업기업 투자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24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총 60개사가 참가한 'K-캠프' 프로그램에서 39개사가 151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40개사는 13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예탁원은 "참가 기업들이 7년 미만 초기 창업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단 6개월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K-캠프는 'KSD baseCamp'의 약자로 예탁원이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실시한 액셀러레이팅(신생기업 상품화·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뜻한다.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종합 액셀러레이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예탁원은 향후 K-캠프 실시 지역을 강원과 제주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3기)과 대전·대구·광주(2기), 강원(1기) 지역이 예정돼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지역별 K-캠프 프로그램의 데모데이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최종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K-캠프 우수 혁신기업 5개사를 선발해 투자 유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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