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서울 은평구와 자원순환체계 구축 MOU 
블랙야크, 서울 은평구와 자원순환체계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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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그린모아모아 통해 투명 페트병 모아 친환경 아웃도어용품 생산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왼쪽)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비와이엔블랙야크)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왼쪽)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비와이엔(BYN)블랙야크(블랙야크)가 19일 서울 은평구와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 사업을 확장한다. 서울 은평구에 앞서 지난해 12월 블랙야크는 강북구·종로구와 투명 페트병 재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21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은평구와 업무협약의 뼈대는 '은평그린모아모아' 자원순환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 중 고품질 투명 페트병을 공급받아 재활용한 케이-아르피이티(K-rPET) 재생섬유로 아웃도어용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은평구는 구민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돕는 은평그린모아모아의 결과물인 친환경 제품을 우선 구매할 방침이다.  

블랙야크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손잡고 국내 폐페트병 재활용에 힘 쏟고 있다. 국산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페트병에 의존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블랙야크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 재생섬유로 만든 티셔츠를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재킷과 바지도 출시하면서 페트병 재활용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은평구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서 블랙야크가 구축중인 국내 폐페트병 자원순환 모델에 동참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소비자, 기업과 함께 전국적 자원순환체계 구축의 중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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