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6일까지 정월대보름 오곡·부럼 세일 
이마트, 26일까지 정월대보름 오곡·부럼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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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상품 33종 최대 28% 할인···'비대면' 소원 적기 이벤트 개최 
이마트에서 한 여성이 정월대보름 관련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에서 한 여성이 정월대보름 관련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이마트가 정월대보름(2월26일)까지 찹쌀, 서리태, 팥, 찰기장쌀, 차좁쌀, 찰수수쌀, 땅콩, 호두, 나물 등 오곡밥과 부럼 관련 상품 33종을 최대 28%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 상품과 가격은 신세계 포인트카드 적립할 경우 각각 20% 할인되는 '96시간 숙성한 부드러운 찰오곡밥'(600g) 5584원(이하 할인가격), '국산부럼땅콩'(250g) 5504원, 국산부럼호두'(120g) 4784원이다. 

'건강밥 클럽' 회원은 28일까지 양곡을 사면서 15% 추가 할인쿠폰을 챙길 수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건강밥 클럽은 매달 다른 양곡 관련 상품의 할인쿠폰을 주는 오프라인 회원제다. 복잡한 절차 없이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정월대보름은 평년보다 관련 상품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집밥족'이 늘어, 집에서 건강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을 보내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에 맞춰 이마트는 오곡, 부럼, 나물 등을 시세보다 15~20% 싸게 판매할 방침이다. 국산 땅콩 물량은 지난해 정월대보름 때 약 2.8배 늘린 4.2톤을 확보하고, 판매가격을 전년 대비 37.5%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정월대보름 행사 기간 '비대면(언택트)' 소원 적기 이벤트도 벌인다. 26일까지 이마트 앱 '정월대보름 소원 적기' 이벤트 페이지에 올 한 해 바람을 댓글로 남겨 당첨된 600명에게 이마트 금액권 5000원(30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0명) 쿠폰을 준다. 

김원경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올해 정월대보름은 집밥 트렌드 확산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집에서 가족끼리 기념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가격이 오른 양곡, 견과 할인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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