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5p(0.52%) 오른 3163.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85p(0.15%) 오른 3151.85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34억원, 2325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6749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735억8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종이목재(4.76%), 통신업(3.01%), 음식료업(2.23%), 서비스업(2.14%), 비금속광물(2.04%), 철강금속(1.43%)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의약품(-1.39%), 기계(-1.01%) 전기가스업(-0.6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0.38%), NAVER(2.20%), 카카오(2.39%), 현대모비스(0.30%) 등이 올랐다. LG화학(-1.21%), 삼성SDI(-0.25%), 삼성바이오로직스(-0.50%)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승종목 466곳, 하락종목 367곳, 변동 없는 종목 79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23p(0.43%) 오른 977.74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0.84p(0.09%) 오른 982.8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트케어(-2.65%), 셀트리온제약(-3.36%), 씨젠(-2.53%), 카카오게임즈(-0.36%) 등은 하락 마감했다. 펄어비스(5.61%), 에코프로비엠(0.16%), CJ ENM(0.76%), 스튜디오드래곤(0.50%) 등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