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美ITC 배터리소송 승소 소식에 강세
[특징주] LG화학, 美ITC 배터리소송 승소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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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과의 리튬이온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9시8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3만원(3.13%) 상승한 9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SK이노베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1만8000원(6.07%) 하락한 2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주장을 인정하는 최종 결정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신청한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서 SK 측에 일부 리튬이온배터리의 수입을 10년간 금지하는 제한적인 배제 명령을 담은 최종 심결(determination)을 내렸다. 다만 ITC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를 공급하는 포드와 폭스바겐의 미국 내 생산을 위한 배터리와 부품의 수입을 각각 4년과 2년간 허용하는 유예 조치도 함께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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