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작년 순익 1.5조···전년比 4.1%↓
IBK기업銀, 작년 순익 1.5조···전년比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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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547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1조6143억원) 대비 4.1% 감소한 규모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3% 감소한 1조2632억원이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24조1000억원(14.8%) 증가한 186조8000억원, 시장 점유율은 0.5%p 증가한 23.1%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노력이 높은 수준의 중기대출 시장점유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자수익 자산은 전년 대비 29조5000억원 증가한 28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 결과로 연체율은 전년 대비 10bp(1bp=0.01%p) 개선된 0.37%, 대손비용률은 6bp 개선된 0.61%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및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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