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8p(1.07%) 오른 3120.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0.94p(0.35%) 오른 3098.49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3억원, 2352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3990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299억87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통신업(2.86%), 섬유의복(2.47%), 의료정밀(2.46%), 금융업(1.73%), 은행(1.62%), 비금속광물(1.45%)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종이목재(-0.66%), 건설업(-0.54%), 운수창고(-0.37%), 전기가스업(-0.1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2.00%), LG화학(2.80%), NAVER(1.26%), 현대차(0.40%), 삼성SDI(3.75%)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모비스(-1.54%), SK이노베이션(-4.10%)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승종목 503곳, 하락종목 339곳, 변동 없는 종목 70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84p(0.29%) 오른 967.42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1.03p(0.11%) 오른 965.6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제약(0.84%), 펄어비스(14.86%), 씨젠(2.35%), 알테오젠(2.88%)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0%), 에이치엘비(-1.19%), SK머티리얼즈(-0.31%), CJ ENM(-5.83%) 등은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