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여의도 백화점 오픈, 코로나19(COVID-19) 기저효과, 면세점의 수익성 위주 경영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폭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백화점 부문 순매출액은 1조9322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영업이익은 3146억원으로 58%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면세점 부문 순매출액은 9339억원으로 50% 성장, 영업적자는 198억원으로 457억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여의도 백화점 오픈 등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면세점 부문은 수입 화장품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해 수익성 위주 경영이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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