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작년 영업익 1359억원···전년 比 53.5%↓
현대백화점, 작년 영업익 1359억원···전년 比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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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영업이익은 1359억원으로 전년보다 53.5% 줄었다. 매출은 2조2732억원으로 3.4% 늘었으나 순이익은 1036억원으로 57.4% 줄었다. 백화점 부문 매출은 1조7504억원, 영업이익은 1986억원으로 각각 9.5%, 45.8% 줄었다. 면세점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8.7% 늘어난 6224억원을 기록했다. 65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손실 규모는 전년보다 줄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며 "면세점 부문은 지난해 동대문점, 인천공항점 개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도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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