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영업손 1847억원···적자확대
진에어, 지난해 영업손 1847억원···적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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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여객기. (사진=진에어)
진에어 여객기. (사진=진에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진에어는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847억원을 기록해 전년(영업손실 488억원) 대비 적자 확대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8억원으로 전년(9102억원)과 견줬을 때 70.1% 급감했고 당기순손실은 1904억원으로 적자 확대됐다.

진에어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량 급감으로 인한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구, 울산 등 국내선을 중심으로 한 신규취항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B777-200ER 화물전용기 등 화물사업 강화, 순환 휴직을 통한 비용절감을 추진했다.

진에어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접종 진행에 따라 하반기 말부터 여행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시장상황에 따른 능동적인 노선 및 기재운영과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력 극대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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