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發 고양 집값 강세 지속···덕양구 1.81%↑
GTX發 고양 집값 강세 지속···덕양구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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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발 교통호재로 경기 고양시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4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고양 덕양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1.81%, 일산 동구가 1.27% 올랐다. 이에 고양의 집값 상승률은 1.36%을 기록했다.

고양의 상승세에 힘입어 경기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주 0.59%에서 0.75%로 확대됐다. 경기도에는 1% 이상 상승한 지역이 6곳이 더 있다. △성남 분당구(1.13%) △용인 수지구(1.09%) △하남(1.08%) △안양 동안구(1.09%) △성남 수정구(1.03%) △수원 영통구(1.00%)가 올랐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4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구(0.90%) △동작구(0.78%) △노원구(0.70%) △도봉구(0.53%) △중랑구(0.52%)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인천(0.41%)은 서구(0.79%), 연수구(0.69%), 계양구(0.41%), 부평구(0.37%) 등이 전주대비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2%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0.26%)보다 소폭 확대 돼 0.29%을 기록했다. 서울 내에서는 △동대문구(0.88%) △동작구(0.56%) △용산구(0.51%) △영등포구(0.50%) △성북구(0.48%)의 상승세가 컸다.

경기도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2% 올랐다. 지역별로는 △안성(1.33%) △하남(1.00%) △오산(0.84%) △파주(0.72%) △수원 권선구(0.66%) 등이 뛰었다. 인천(0.35%)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인천에서는 서구(0.76%), 연수구(0.75%), 계양구(0.24%)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13.4)보다 조금 낮아진 10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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