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LA 한인회 등에 마스크 4만장 지원
희망브리지, LA 한인회 등에 마스크 4만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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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희망브리지
사진=희망브리지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쇼 미 유어 하트 재단(Show Me Your Heart Foundation·대표 원혜경)을 통해 미국 뉴저지주 소도시 팰리세이즈 파크(시장 크리스 정)와 로스앤젤레스(LA) 한인회 등에 KF-94 마스크 4만장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마스크는 전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기에 실려 미국 뉴욕과 LA로 배송했다. SMYH 재단이 펠리세이즈 파크 등지에 마스크 3만장을 전달하고, 현지 배송업체가 LA 한인회에 남은 1만장을 보낸다.

이번 지원 사업은 SMYH 재단 에블린 최 청년분과장이 희망브리지에 보낸 편지에서 비롯됐다. SMYH 재단은 미국에서 소수민족인 한국계 미국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최 분과장은 편지에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 3달간 지내면서 한국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억제했던 비결이 마스크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수많은 사람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 죽어간 미국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수백만명이 실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들 상당 수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인 마스크를 살 형편이 안 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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