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찜(JJiM) 항공권' 행사를 3일 오후 3시부터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제주항공이 1년에 딱 두 번만 진행하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다. 우수고객인 VIP, 골드, 실버플러스 회원과 유료멤버십인 제이 패스(J PASS) 구매 고객들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찜 항공권 예매를 할 수 있는 등 우선 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찜 항공권의 1인 편도 총액운임 최저가는 전 국내선 대상 8100원부터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인천~도쿄·오사카·후쿠오카) 3만6000원 △중화 노선(인천~홍콩·타이베이) 3만8000원 △동남아 노선(인천~방콕·마닐라·세부·하노이) 4만8000원 △대양주 노선(인천~괌·사이판) 5만58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 탑승일은 국내선의 경우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제선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특히 국제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기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5월31일까지 국제선 일정변경 및 취소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은 찜항공권 예매 고객 대상 선착순 1000명에게 국내선 2000원, 국제선 3000원 쿠폰을 제공하거나 카카오페이, KT와 롯데멤버스 회원 대상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기내에 직접 들고 탑승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춰 예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