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오롱인더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 거래일 대비 8550원(20.38%) 증가한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 이상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학부문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전방 타이어·자동차 업황 개선으로 산업자재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패션부문이 전분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며 "5G·전기차 시장 확대 등으로 마진율이 견고한 아라미드가 견고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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