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월 22만6298대 '전년比 2.5%↑'···카니발 내수 견인
기아, 1월 22만6298대 '전년比 2.5%↑'···카니발 내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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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 로고 (제공=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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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다. 기아는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1481대, 해외 18만 4817대 등  총 22만 629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대비 국내는 12.0%, 해외는 0.6%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미니밴 카니발이다. 지난달 전년 대비 무려 139.9% 증가한 8043대가 판매되면서 5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카니발에 이어 RV에서는 쏘렌토(7480대), 셀토스(3982대), 스포티지(1143대), 모하비(896대), 니로(764대), 스토닉(216대), 쏘올(90대) 등 2만 2614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세단보다 SUV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승용 모델은 K5가 전년대비 32.4% 감소된 5440대를 판매했다. 이어 레이(2626대), 모닝(2578대), K7(1709대), K3(1346대), K9(433대) 등 총 1만 4431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27.1%, 전월대비 3.5%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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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니밴 카니발 (제공= 기아)

상용 모델은 봉고Ⅲ(트럭)가 4330대 팔리는 등 버스(31대)와 특수(75대)를 합쳐 총 4436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18만 481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3만 241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7076대, K3(포르테)가 1만 724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카니발과 쏘렌토 등 최근 출시한 RV 중심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당사 차량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3세대 K7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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