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24가 하이트진로의 소주 캐릭터인 두꺼비 기획상품(굿즈)을 내세워 올해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1일 이마트24는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두꺼비 굿즈 2종(저금통·컵 세트)을 선보이며 두꺼비 굿즈 증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를 벌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두꺼비 굿즈를 이번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활용하는 이유는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태어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와 중장년층 마음을 모두 사로잡기 위해서다. 

두꺼비 굿즈 2종 가운데 저금통 세트는 파란 두꺼비 모양 저금통과 아임이 크러쉬밀크초코볼 4봉지로 이뤄졌다. 컵 세트는 두꺼비 피규어가 껴안고 있는 수납형 컵 안에 아임이 트러플초콜릿 7개가 들어있다. 

1세트 가격이 각각 1만4900원인 두꺼비 굿즈를 1~14일 BC카드·페이북으로 결제할 경우 50% 할인된 7450원에 장만할 수 있다. 단 1인당 하루 한 번 최대 7450원 할인 가능하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선 2월5일 오후 3시부터 28일까지 두꺼비 굿즈 증정 스탬프 이벤트가 열린다.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총 63종) 구입 후, 스탬프 1개를 적립해 당첨된 소비자들에게 진로 블루투스 이어폰(5명), 진로 대형 소주잔(30명), 에비앙 침낭(5명), 피크닉 매트(20명) 등을 준다.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을 결제할 때 모바일 앱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면 상품 1개당 스탬프1개가 자동 적립된다. 

이마트24는 이번 밸런타인데이가 설 연휴와 겹치는 점을 반영해 가족과 친척에게도 선물할 수 있도록 초콜릿·젤리·사탕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지난해 2월과 견주면 40% 늘린 130여종을 선정해 1+1과 2+1 덤 행사를 연다. 

오는 13일까지 카카오페이로 페레로로쉐 상품 7종을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카카오페이 포인트로 되돌려주는 행사도 열린다. 이마트24 밸런타인데이 행사에서 페레로로쉐 상품을 할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까지 몰티져스·킷캣·트롤리 브랜드 초콜릿, 젤리, 사탕으로 이뤄진 밸런타인데이 기획상품 61종을 BC카드·페이북으로 5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1인당 하루 한번 최대 5000원 할인).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은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두꺼비 굿즈로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로 행사 주제를 '설레는 찐-로맨스'로 정해, 한정판 두꺼비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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