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홈플러스가 설 명절을 겨냥해 '세계 미식여행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1일 홈플러스는 온오프라인에서 13일까지 세계 미식여행 선물세트를 12대 행사카드(마이홈플러스신한·마이홈플러스삼성·홈플러스스페셜신한·신한·삼성·KB국민·BC·우리·현대·농협·하나·씨티)로 결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준다고 소개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트렌드 덕분에 세계 미식여행 선물세트가 인기다. 주요 상품의 전년 설 명절 대비 매출을 살펴보니, 신선가공 세트가 213%나 늘었다. 세계 주류 세트와 와인도 각각 89%, 95% 증가율을 보였다. 

'구르메 실속 치즈 세트'는 준비한 2000개가 출시 2주 만에 모두 팔렸다. 홈플러스 쪽은 "해외여행과 맛집 투어 대신 집에서 이색 먹거리를 즐기는 홈코노미 트렌드가 확대된 영향"이라고 짚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량예경주 세트', '샤또 베사드·뒤바리 보르도 세트', '까시에로리저브 까베네쇼비뇽·멜롯 세트', '존쿡 델리미트 샤퀴테리아 세트'와 '존쿡 델리미트 팜프레시 델리카트슨 세트', '상하농원 햄 치즈 실속 세트' 등을 할인가격에 만날 수 있다.  

김현열 홈플러스 주류 바이어는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서 즐기는 미식이 일상이 되고 있다"면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는 이색 상품으로 언택트 명절을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