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LG전자에 대해 자동차 전장(VS) 사업부와 가전이 올해 이익 증가를 이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16조9000억원, 영업이익 9784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0.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상승한 패널 가격 영향으로 TV(HE)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6%p 하락하는 것이 주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올해 LG전자의 전사 영업이익은 3조78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증가할 것"이라며 "HE 영업이익은 줄어들 전망이나, 가전과 VS에서의 개선이 전사 이익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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