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으로 올라 1450원대를 형성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1.25∼28)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3원 오른 ℓ당 1450.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10주째 오르고 있는 휘발유 가격은 주간 상승 폭이 31.7원까지 커졌다가 최근 24원, 16.7원, 9.1원, 7.9원, 3.3원까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3.2원 오른 ℓ당 1250.8원을 기록했다.
1월 넷째 주 국제유가는 큰 폭의 변화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1달러 올라 55.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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