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주력 사업 성장세 지속 전망"-대신증권
"대한유화, 주력 사업 성장세 지속 전망"-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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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대한유화에 대해 주력 사업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한유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3% 오른 7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영업이익률도 15%를 기록, 전분기 대비 0.5%p 개선됐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LG화학 여수NCC를 포함해 역내 설비 트러블 및 정기보수 등에 따른 공급 감소로 화학 시황은 계절적 비수기(4분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이례적 강세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합성수지 제품군의 견조한 시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BD 중심으로 나타난 고무 체인의 반등도 NCC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3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할 전망"이라며 "화학 시황 호조가 이어지며 높은 NCC 마진 유지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특히 부진했던 화섬 체인의 반등에 따른 MEG 수익성 개선은 물론 분리막용 PE의 가동률 상향을 통한 매출 성장(최소 향후 2년간 연평균 40%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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