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기술적 진전으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메리츠證
"현대차, 올해 기술적 진전으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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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메리츠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 기술적 진전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성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9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며 "코로나19에 의한 판매량 감소와 비우호적 환율에도 불구하고 SUV·Luxury 중심으로 신차 판매 호조와 이를 통한 판매 가격 상스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사업구조 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완성차 업체 기업가치 부양의 조건은 모빌리티 투자 강화와 이를 통한 기술적 진전 실현, 투자 확장을 위한 영업 실적 개선세 유지"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부 비용 이슈를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모습인 만큼 영업 실적 개선 방향성을 확인했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현대차는 e-GMP 기반 첫 번째 차량 아이오닉5가 출시를 통해 BEV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네시스 JW를 통해 FOTA와 Architecture 역량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기술 진전과 동행한 계단식 기업가치 상승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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