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200선을 터치했다.
25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9.60p(1.90%) 오른 3200.23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3.38p(0.11%) 상승한 3144.01에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1일 이후 14일만이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3878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3597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4.90%), 통신업(3.08%), 전기전자(2.25%), 제조업(1.96%), 증권(1.30%), 철강금속(0.99%), 보험(1.12%), 의약품(1.78%), 서비스업(1.58%), 화학(1.9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42%), SK하이닉스(4.28%), LG화학(0.82%), NAVER(1.46%), 현대차(0.97%), 삼성SDI(0.13%), 카카오(2.16%), 기아차(5.24%)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5.56p(1.59%) 상승한 995.54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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