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1단계 사업완료"
국토부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1단계 사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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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시스템 구성도. (자료=국토교통부)
목표 시스템 구성도. (자료=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의 통합·활용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 데이터 통합 및 융·복합 활용체계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와 대전센터로 분산되었던 전산자원을 광주 G-클라우드로 통합 구축했다.

이에 국토부는 K-지오플랫폼(K-GeoPlatform)이라고 명명한 국가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좌표변환, 공간분석 등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각종 편의기능을 구축했다.

아울러 기존 공간정보드림(Dream)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던 지도드림(공간정보를 활용한 각종 지도 자유 제작), 통계드림(건물, 토지, 가격 관련 통계에 기반을 둔 주제도 및 차트 등 각종 시각화 분석), 모두드림(센터 보유 데이터 신청 및 습득) 서비스를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으로 이식하면서 기능을 강화했다.

국가공간정보센터는 2009년 5월 설립 이래 45개 기관 73개 정보시스템에서 생산되는 각종 국가공간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했으나 서로 다른 시스템 환경 등으로 관리 방식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디지털 뉴딜 및 4차 산업혁명에 있어 국가공간정보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고, 공간정보는 이제 나와 상관없는 정보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되어야 할 것"며 "정보를 공유하면서 향후 5년간 약 900억원에 이르는 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되며,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에 대한 공간정보 서비스 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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