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조에, 작년 유럽 EV 시장 판매 1위···연간 10만대 돌파
르노 조에, 작년 유럽 EV 시장 판매 1위···연간 1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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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3세대 EV,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
르노 전기차 조에 (사진= 르노삼성차)
르노 전기차 조에 (사진= 르노삼성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베스트셀러 전기차 조에(Renault ZOE)가 작년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연간 10만대를 돌파하며 유럽 E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작년 유럽 전체 EV 시장 규모는 75만 5941대로, 이중 르노 조에는 10만 657대를 판매되며 전년대비 114%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은 13.3%였다. 

테슬라 모델3은 8만 6599대(전년 대비 6% 감소)로 조에의 뒤를 이었으며, 폭스바겐 ID.3가 5만 3138대로 3위였다. 

유럽 내 주요국가의 EV 시장은 전년 대비 98.3%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으로는 제조사들의 EV 집중 전략과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대중운송수단에 대한 불안감 확산 및 이로 인한 1~2인승 시티 커뮤터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이 꼽힌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작년까지 27만 9331대를 누적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르노 조에 실내사진 (사진= 르노삼성차)
르노 조에 실내사진 (사진= 르노삼성차)

르노 브랜드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조에를 비롯해 캉구 Z.E.와 트윙고 일렉트릭(Electric) 등 EV 라인업을 총 11만 5888대 판매하며 2020년 유럽 EV시장 판매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2019년 대비 101.4% 증가한 성장세다.

르노 조에는 100kW급 최신 R245모터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5kg.m(245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50km까지 3.6초 만에 도달하는 시원한 가속감을 선사한다.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낮은 무게중심과 이상적인 무게 배분으로 라이드 & 핸들링 성능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WLTP 기준 395㎞)로,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를 주행할 수 있다. 일평균 40km 주행 시 내연기관자동차 대비 유지비용 절감을 물론이고, 다른 EV 대비 낮은 구매비용을 자랑한다.

3세대 르노 조에의 외관 디자인은 르노 그룹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섬세하고 우아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다. 후드의 윤곽선이 전면 중앙에 위치한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면서 르노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C자형(C-shape) 주간 주행등과 어우러져 매력적인 전면 모습을 완성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현재 시판 중인 EV 중 유일한 3세대 모델로, 많은 고객의 실용주의를 완성해왔다"며 "2021년에는 국내 EV 시장에서도 실용주의를 우선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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