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년 연속 원외처방 제약업계 1위
한미약품, 3년 연속 원외처방 제약업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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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6665억원, 최근 6년 누적 처방액 3조3160억원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이 전년도보다 2.2% 증가한 6665억원으로 국내 제약업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1위에 오른 이래 3년 연속의 성과다.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로수젯,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전립선비대증 치료성분과 발기부전 치료성분을 하나로 합한 구구탐스를 자체 개발하고, 개량·복합신약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이 원외처방 1위를 처음 차지한 2018년에는 전년도 5111억원보다 18.1% 증가한 603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한미약품 자체 개발 품목들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처방액도 지속해서 늘었다. 대표 복합신약 로수젯과 아모잘탄은 국내 전체 처방매출 제품별 순위에서도 상위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특히 로수젯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19년 원외처방 81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처방 의약품 중 9위를 차지했던 로수젯은 지난해 22.3% 성장하며 991억원 매출로 원외처방액 2위에 올랐다. 아모잘탄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7500억원대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부터 6년간 총 3조3160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해 국내외 제약사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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