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신사업 성과로 지속성장 선순환 만들겠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신사업 성과로 지속성장 선순환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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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기회 사전대비 'ESG경영' 박차
ESS·스마트그리드·전기차부품 등 성과 '조기 창출'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LS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올해 위기 후 다가올 기회를 맞이 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연구개발·미래 준비 전략으로 설정하고,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 회장은 "LS의 스마트 기술인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Smart-Grid),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조기 창출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LS전선은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증가로 해저케이블 시장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대만·미국·네덜란드에서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하며 지난 한해 1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LS전선은 우리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인 해상풍력발전단지 확대,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이 사업 분야와 맞물려 국내와 글로벌 케이블 솔루션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LS전선은 지난해 5월 태양광 전용 케이블을 개발,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에서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S 일렉트릭(ELECTRIC)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의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훗카이도, 하나미즈키 등 해외 사이트와 영암시에 국내 최대 규모 94MW급 태양광발전소 등 ESS와 연계한 메가와트(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특히 2019년 전남 서거차도를 세계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해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S-니꼬(Nikko)동제련은 온산제련소에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추진 중이다.

세계 2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온산제련소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는 물론, 안전확보와 환경보호까지 아우른 글로벌 최초의 제련소로 만든다는 목표로 준비 중이다. ODS는 LS니꼬동제련은 물론 LS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신재생 민자발전 사업팀'을 신설한 후 강원 정선에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을 완료하는 등 발전 사업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LPG 저장기지 및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영월 풍력 발전 사업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스코는 서울시 9개구, 경기도 5개 시, 군 약 130만 고객에게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동시에 가스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와 위해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신의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원격감시 제어시스템(SCADA,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과 모바일 통합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2회 연속 업계 단독으로 안전관리수준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했고, 가스배관 정밀안전진단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안전관리수준을 인정받았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자동화·빅데이터·AI 기술 등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력사업의 디지털 전환과 그 동안 축적해온 그린 에너지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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