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택 공급 확대로 실적 개선"-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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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메리츠증권은 22일 GS건설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무난한 4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GS건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2조5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 줄어든 17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사 속도가 둔화된 영향과 성과급 반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주택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작년 인천 용현, 송도 등의 분양이 2021년으로 이월되면서, 2021년에도 3만호 수준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체사업은 송도 1502세대, 세종 6-3지구 700세대로 총 2178세대이며 나머지는 도급 주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GS이니마의 오만 해수 담수화 수주를 포함해 지난해 3분기까지 7조5000억원 규모를 기록한 해외 부문에서도 20%의 계약금을 수령한 베트남 나베 1-1 구역을 포함해 연초 목표였던 11조5000억원의 실적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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