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사업체질 개선 통한 성장 기대"-DS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사업체질 개선 통한 성장 기대"-DS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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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DS투자증권은 2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사업 체질 개선 및 이커머스 채널 확대 등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8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은성민 연구원은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사업구조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설화수와 라네즈는 지난 조직 개편을 통해 별도 유닛으로 독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소싱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전 영역에 걸쳐 독립성과 권한이 부여돼 시장에 대한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중국 내 설화수 자음생 라인 중심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8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럭셔리 브랜드 가치를 강화시킬 계획"이라며 "또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업 체질 개선 및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중국 마케팅비 중 50~60%를 이커머스에 투자할 계획이며, 국내 이커머스 또한 전년대비 30% 증가한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채널 변경 및 정리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매출하락세는 불가피하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임차료 및 인건비 절감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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