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바이든 효과', 외국인 매수에 '최고치' 경신···3160.84
코스피 '바이든 효과', 외국인 매수에 '최고치' 경신···316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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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파이낸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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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으로 간밤 뉴욕 증시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데 영향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9p(1.49%) 오른 3160.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72p(0.28%) 오른 3123.27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215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9억원, 1496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357억58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운수창고(5.05%), 운수장비(3.80%), 유통업(3.38%), 통신업(2.37%), 서비스업(1.93%), 전기전자(1.35%)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기가스업(-0.86%), 종이목재(-0.30%), 섬유의복(-0.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0.77%), 현대차(2.12%), NAVER(4.17%),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0.13%), 셀트리온(0.32%) 등이 올랐다. LG화학(-1.20%)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600곳, 하락종목 246곳, 변동 없는 종목 60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74p(0.38%) 오른 981.40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2.16p(0.22%) 오른 979.8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11%), 에이치엘비(-1.50%), 씨젠(-3.73%), 알테오젠(-2.85%), 에코프로비엠(-0.47%), SK머티리얼즈(-1.88%)등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카카오게임즈(0.65%)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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