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바이든표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0.5%↑
국제유가, 美 바이든표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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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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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5%(0.26달러) 오른 배럴당 53.24달러로 장을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도 0.40달러 상승한 배럴당 56.3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놓을 재정 부양책으로 원유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가는 올랐다.

존 킬더프 어게인 캐피탈 LLC의 파트너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있다"면서 "시장 전반에 좋은 분위기가 있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느낌이 있고 그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탄소 감축을 추진하려는 예상되는 움직임이 공급을 제한한다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긍정적인 전망도 제기된다.

시카고 프라이스 선물 그룹은 "바이든 행정부는 행정부는 친 녹색 에너지와 반 화석 연료 정책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그것은 더 높은 가격을 의미 할 것이고 시장은 그 현실에서 가격을 책정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 가격은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6.30달러(1.4%) 상승한 1866.5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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