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 출시···4월 고객인도 예정
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 출시···4월 고객인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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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계약 대수 53대 돌파...550마력·78.5 kgf·m 성능, 3억900만원
신형 벤테이가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신형 벤테이가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럭셔리 SUV인 신형 벤테이가를 출시한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SUV이자 ‘럭셔리 SUV’라는 세그먼트를 창출한 모델이다. 

신형 벤테이가는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내 외관 변화를 줬다. 그리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세계 최고의 성능, 궁극의 럭셔리, 다재다능한 실용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모델로 거듭났다.

지난 2015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외관 디자인에 있어서 풀 체인지 급으로 변경됐다. 인테리어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부터 뮬리너의 극치가 담긴 센터 콘솔 디자인 및 시트 옵션 등으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신형 벤테이가에는 벤틀리의 최신 디자인 DNA가 적용되어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신형 벤테이가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신형 벤테이가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전면부는 이전 세대 대비 높게 솟은 그릴과 최신 지능형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결합되어 좀 더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후면부의 테일게이트는 차량의 전체 폭이 한 번에 열리는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리어 램프는 이전 세대의 B모양에서 새로운 캡슐형의 램프가 장착되어 더욱 깔끔한 외관을 선사한다. 리어 트랙 너비 또한 20mm 늘어났으며, 휠 위치도 조정되어 역동성을 배가했다.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 및 시트 등이 새롭게 변경됐다. 최대 100mm 늘어난 뒷좌석 공간은 거주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켰다. 최초로 다크 틴트 다이아몬드 브러시드 알루미늄 트림과 벤틀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아(Koa) 및 크라운 컷 월넛으로 만들어진 두 가지 베니어 옵션을 도입해 럭셔리 인테리어의 정수를 보여준다.

센터 콘솔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날개 모양으로 디자인된 대시 보대에 완벽하게 통합됐다. 10.9인치 디스플레이는 가장자리가 없는 엣지-투-엣지 그래픽이 적용되어 시인성을 한층 더 높였다. 

신형 벤테이가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신형 벤테이가 인테리어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신형 벤테이가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신형 벤테이가 시트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이와 함께 기존 유선 시스템과 더불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최초로 탑재된다. 뒷좌석의 승객은 플라잉스퍼에 도입된 것과 비슷한 더욱 커진 터치스크린 리모트 컨트롤 태블릿을 활용할 수 있다.

신형 벤테이가에는 550마력, 78.5 kgf·m의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 질감을 자랑하는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 탑재됐으며, 최고속도는 290km/h이며, 0-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4.5초를 자랑한다. 특히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역시 탑재돼 코너링 시에도 동급 최강의 차체 안정성 및 편안한 승차감,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를 포함하는 투어링스펙(Touring Specification)부터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Top View)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City Specification)을 기본으로 탑재해 활용성을 더 높였다.

신형 벤테이가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신형 벤테이가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국내 출시되는 신형 벤테이가에는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부터 벤틀리 로고 모양의 웰컴 라이트, 벤틀리 자수 엠블럼 등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테일 옵션들이 기본으로 포함됐다.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의 22인치 휠이 장착된 신형 벤테이가의 가격은 한국 스펙 기준 3억900만 원(모두 부가세 포함)이다. 국내 인도는 올해 4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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