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고진영 프로골퍼 선수(26, 솔레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2022년까지 고 선수가 골프 국제대회나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고 선수는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진출이후 LPGA 통산 7승, 현재 세계 랭킹 1위의 성적을 올리고 있어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점이 선정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문화·스포츠 후원과 더불어 전 세계 각지 재난구호 활동 등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성현 골프 선수, 정현 테니스 선수, 정재원 스케이팅 선수, 박항서 축구 감독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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