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코로나19 종식 기원' WM수익금 2억원 기부
하이투자증권, '코로나19 종식 기원' WM수익금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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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WM 위탁매매 순수익 1% 기금 적립
(왼쪽부터) 박춘호 하이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코로나19 퇴치 기금 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하이투자증권)
(왼쪽부터) 박춘호 하이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코로나19 퇴치 기금 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하이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원하며 조성한 '코로나19 퇴치 기금' 2억여 원을 전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급반등하는 과정에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과 높은 관심으로 하이투자증권 WM(자산관리) 사업의 브로커리지 수익이 향상됐다.

이에 김경규 대표는 이를 사회에 환원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번 기금이 마련됐다고 하이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연말까지 발생하는 WM사업 내 위탁매매순수익의 1%를 기금으로 적립, 총 2억1400만원이 모였다.

김경규 대표와 박춘호 WM사업본부장은 전날 법정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방문해 해당 기금 전액을 코로나19로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과 노인 및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의 지원을 요청하며 전달했다.

김경규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이어진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자발적 환원을 실현하게 됐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평가받는 DGB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 지난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성금 전달과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 지역 농산물 구매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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