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금융기관과 '에코펀드'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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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 안재현 SK건설 사장, 김충원 LX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사진=SK건설)
SK건설은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 안재현 SK건설 사장, 김충원 LX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사진=SK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SK건설은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친환경 기업 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 김충원 LX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참석해 친환경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IBK캐피탈은 중소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장려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LX인베스트먼트도 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 역량을 강화 중이다.

각 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발맞추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ESG 투자를 선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친환경 기업 투자를 위한 에코펀드 조성 △친환경 사업 추진 관련 금융지원 △기존 친환경 기업의 사업 활성화 지원 등이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섰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기술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 기술혁신기업들을 직접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빠르게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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