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풍상홀딩스, 자사주 소각·무상증자에 급등
[특징주] 풍상홀딩스, 자사주 소각·무상증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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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풍산홀딩스가 자사주 소각과 무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풍산홀딩스는 전장 대비 5250원(17.02%)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되며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59만4497주, 거래대금은 232억4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풍산홀딩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주 324만5972주가 발행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달 2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8일이다.

회사는 이와 함께 자사주는 67만1611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123억7842만원 규모이고, 소각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풍산홀딩스는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과거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며 "주식 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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