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우수협력사에 새해 선물 지급
롯데건설, 우수협력사에 새해 선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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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병 롯데건설 외주구매본부장(오른쪽)이 18일 우수 협력사에게 새해 선물과 엽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건설)
박은병 롯데건설 외주구매본부장(오른쪽)이 18일 우수 협력사에게 새해 선물과 엽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롯데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사와의 만남의 행사를 대신해 새해 선물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해 선물은 50만원 상당의 커피머신이며, 지난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51개의 업체에게 지급됐다. 또 감사의 마음과 올해에도 소통하고 상생하겠다는 엽서도 함께 동봉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선물 지급뿐만 아니라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며 손 소독제와 마스크로 구성된 코로나 방역 키트, 간식 자판기 등을 협력사에 제공한 바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협력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자재 협력사 하도급 대금 등 21년 만기 도래하는 기업전용구매카드(약 551억원)에 대해 미리 결제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새해 선물을 받고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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