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DL이앤씨는 내달 경남 거제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공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해양복합도시인 빅아일랜드의 두 번째 분양단지이며, 지하 1층~지상 34층, 8개 동, 전용면적 84~99㎡·11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746가구 △84㎡B 238가구 △99㎡ 126가구 △99㎡PH 3가구 등이다.
지난 2019년 초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노선이 오는 2028년 개통할 예정으로 서울과의 거리를 2시간대로 좁히게 된다. 최근 김해신공항 건설사업도 전면 재검토되고 있어 향후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와 연결되는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기대가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빅아일랜드는 향후 거제지역 대표 핵심 상권으로 쇼핑몰, 마리나, 중앙공원, 영화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고현동 일대 거제시청, 법원, 백화점, 홈플러스 등 기존 구도심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는 먼저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2162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되며, 대형 조선소 등이 인근 위치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거제 앞바다 입지를 활용한 최상층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루프탑 테라스 등이 구성되고 고층에서 오션뷰가 가능해진다. 또 단지는 DL이앤씨의 혁신 주거 평면인 C2하우스가 도입된다. C2하우스는 기호에 따라 내부 벽체를 허물어 자유롭게 가구 구조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형 현관 팬트리,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다용도실 등이 도입되고, 주방소음을 줄이고 배기성능을 개선한 팬분리형 렌지후드, 자녀방까지 냉매배관을 추가하는 등의 설계가 들어선다. 전용 84㎡A 전형은 오픈 발코니를 적용해 가구 내부에서도 바다를 비롯한 외부 경관 조망이 가능하다. 최고층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홍보관은 드라이브 스루 카페로 운영되며, 거제 빅아일랜드 내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