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T와 '숏폼' 구독형 서비스 'V컬러링' 출시
KT, SKT와 '숏폼' 구독형 서비스 'V컬러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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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통화 연결음 V컬러링. (사진=SK텔레콤)
영상 통화 연결음 'V컬러링'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는 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을 오는 2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 KT와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나 V컬러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V컬러링은 고객이 설정한 짧고 간결한 형태의 '숏폼(Short-form)'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다. 최신 뮤직비디오, 인기 영상을 비롯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 서비스를 'V컬러링(월 3300원, 이하 부가세 포함)'과 놓친 전화를 알려주는 '캐치콜' 기능이 포함된 'V컬러링X캐치콜(월 3630원)' 두 가지 상품으로 출시한다.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V컬러링을 가입한 고객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적용 받아 상품가격의 2310원을 90일 동안 할인 받는다.

회사 측은 "프로모션 가격(V컬러링 월 990원, V컬러링X캐치콜 월 1320원)은 KT 음성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링투유', '링투유X캐치콜'과 동일한 가격이라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가입은 V컬러링 전용 앱 외에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18일부터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케이티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V컬러링 서비스를 사전 예약할 수 있다.. KT는 사전예약 가입한 가입자 전원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S21'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단말 업데이트를 거쳐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OEM 단말)에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S21·플러스·울트라(OEM 단말) 사용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 단말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KT와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V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 시작으로 두 회사는 고객에게 통신사 제약 없이 추가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V컬러링은 통화형 음성부가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차별화된 구독형 숏폼 서비스"라며  "통신사가 공동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대한의 감동과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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