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2827만원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282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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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지난해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평균 2827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2826만7800원으로 전월 대비 4.03% 상승했다. 지난해 동월(2625만1500원)과 비교할 경우 7.68% 상승한 수치다.

전국 민간아파트에서는 지난해 12월 3.3㎡당 1278만7500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0.74% 상승했으며,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1947만3300원으로 같은 기간 2.09%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서는 1288만3200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0.30% 상승했고, 기타 지방에서는 1021만200원으로 0.21% 올랐다.

HUG 관계자는 "서울, 경기, 충북 등지에서 신규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높게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으로는 총 3만2371가구로 전월(2만3964가구) 대비 35.08% 상승했고, 전년 동월(1만6359가구) 대비로는 97.88% 뛰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 가구수는 총 1만5152가구로 전국 분양 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51%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4325가구, 기타지방에서는 1만2894가구의 분양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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