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2021년 라인업' 공개···'전기자전거·디자인' 다양화
알톤스포츠, '2021년 라인업' 공개···'전기자전거·디자인'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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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2021 주요 신제품 (사진= 알톤스포츠)
알톤스포츠 2021 주요 신제품 (사진= 알톤스포츠)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전기자전거 브랜드 '이-알톤'을 비롯해 '인피자' 등 주요 브랜드의 2021년도 주요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15일 알톤스포츠에 따르면 올해 선보이는 신제품의 주요 특징은 크게 2가지로, 전기자전거의 라인업 보강과 제품군의 디자인 다양화다. 전기자전거는 작년보다 다양화된 라인과 업그레이드 된 스펙을 갖췄으며, 디자인은 스포티한 감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무광 타입의 색상을 확대했다.

주력 브랜드인 '이알톤'은 대표 제품인 니모FD 시리즈를 비롯해 고급형 모델인 코디악 시리즈, 중저가형 모델인 벤조 시리즈 등 12종을 선보인다. 

니모FD 에디션은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로, 콤팩트한 사이즈와 실용성을 갖춘 중단거리용 모델로 니모FD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과 제동력이 뛰어난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가 장착됐으며 배터리는 기존 5Ah 대비 2배 이상 큰 용량을 갖춘 12Ah 배터리를 적용해 중장거리 라이딩도 가능하다.

올해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의 MTB와 로드바이크 모델이 다시 출시된다. 프레임은 항공기 소재로도 사용되는 가벼운 카본 소재를, 구동계는 주행 안정성이 뛰어난 '데오레XT', '105' 등 시마노의 고사양 부품을 주로 사용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고성능 전기자전거 '탈레스 HT500'과 MTB 'Z3', 'XZ' 시리즈, 로드바이크 유콘 시리즈 등 7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콘D는 로드바이크 시장에서 전통적인 캘리퍼 브레이크보다 제동력이 뛰어난 디스크브레이크를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해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중저가 전기자전거 '벤조' 시리즈도 선보인다. 벤조26은 제동력 향상을 위해 기존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에서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와 서스펜션이 새롭게 적용됐다. 프레임 형태는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다목적 제품인 '벤조24'는 무광 컬러를 다양화했다.

MTB 전기자전거 '니모 27.5'와 '니모 27.5FS'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자전거 라인 '코디악' 시리즈도 올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이외에도 '힐라리스', '클래식' 시리즈와 같은 일반자전거 중 인기 모델이 전기자전거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탑원'과 접이식 자전거 '힐라리스', 주니어 자전거 '엑시언' 시리즈, 키즈 자전거 '레이즈' 시리즈 등 주요 인기 모델의 라인업과 디자인을 다양화해 출시한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에는 작년보다 라인업,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화되고 가성비까지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제품들로 작년에 이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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