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수수료·운용손익 등 뚜렷한 개선···목표가↑"-IBK證
"미래에셋대우, 수수료·운용손익 등 뚜렷한 개선···목표가↑"-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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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수수료 부문 등 호조에 뚜렷한 이익 증가를 시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27%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연결 순이익은 6369억원으로 이미 2019년 연간 실적(6590억원)에 근접한 상태"라며 "지난해 연간 연결 순이익은 801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9.1%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0월 보고서에서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13% 올린 데 이은 상향 조정으로, 빠른 이익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전 이익 전망 상향조정의 주 요인이 운용손익 개선이었다면, 이번엔 수수료 이익의 빠른 증가세로 9.8% 상향하고, 올해 전망치도 9.6% 올려잡았다"고 전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호조와 운용손익 개선, 해외법인 기여 확대 등이 호실적에 주효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2019년에는 분기 800억원대였던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3분기에는 2324억원까지 증가했는데 시장점유율(M/S)이 큰 변화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 거래대금 증가 효과를 누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 급증했던 운용손익은 3분기엔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예년 수준 이상을 보이고 있다.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33% 증가했던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71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1% 추가 증가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호텔인수 취소와 관련한 중국 안방보험과의 소송에서 승소해 불확실성이 감소했고, 계약금 및 거래비용 등 약 7000억원을 반환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일부 시장에서 호텔 등 해외 자산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손실반영 시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주가에는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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