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생활치료센터 전환 후 대체숙소 방문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생활치료센터 전환 후 대체숙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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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탁 총장(맨 오른쪽)이 외국인 학생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립대학교)
서순탁 총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외국인 학생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순탁 총장이 대학교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전환 이후 240명의 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호텔 4곳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서 총장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 생활관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호텔 더 디자이너스 청량리', '드웰 동대문 서울지점', '호텔 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 '라마다 서울 동대문'을 차례로 찾았다. 서울시립대는 서울 소재 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해 12월 520병상 규모의 치료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현재 호텔에는 교내 기숙사에서 이전한 내국인 학생 90명, 외국인 학생 150명, 직원 6명 등이 투숙 중이다. 서 총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협조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대체숙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대학과 학생, 서울시가 협력한 모범 사례이며, 이후 연세대, 고려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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