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삼형제 '약세'···코로나 치료제 임상 결과 실망
[특징주] 셀트리온 삼형제 '약세'···코로나 치료제 임상 결과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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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셀트리온 삼형제가 장 초반 일제히 내림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출이된다. 

14일 오전 9시2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장 대비 2만500원(5.37%) 떨어진 3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24% 내린 16만1000원, 셀트리온제약도 -5.14% 하락한 21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전날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임상 2상 결과, 중증 환자 발생률은 물론,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총 307명의 경증·중등증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2상에서 렉키로나주는 전체 환자 중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 발생률을 54%로, 50세 이상 폐렴 동반 환자의 입원율은 68% 감소시켰다. 

또 코로나19 증상이 사라지는 임상적인 회복을 보이기까지 시간은 렉키로나주 투여군에서 5.4일, 위약 투여군에서는 8.8일로 3일 이상 줄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가 셀트리온 실적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주가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관측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렉키로나주로 인한 셀트리온의 실적 개선효과를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면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적고 시장규모도 작은 국내에서의 시판이 실적 개선효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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