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재고 증가에 1주일 만에 하락···WTI 0.6%↓
국제유가, 美 재고 증가에 1주일 만에 하락···WTI 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IA, 지난주 원유재고 325만 배럴 감소···금값은 반등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석유시설 두 곳이 무인비행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19% 이상 폭등했다.(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1주일 여만에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0달러) 떨어진 52.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6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0.8%(0.52달러) 하락한 56.0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발표가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시장 전망치(380만 배럴 감소)보다 적은 32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휘발유 재고는 오히려 440만 배럴 증가했다고 EIA는 밝혔다.

국제 금값은 투자자들이 미 하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을 주시하는 가운데 이틀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70달러) 오른 1,854.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